화순프로사진협 국화향연 홍보 ‘톡톡’

재능기부로 1천명에게 2200장 무료 인화 서비스
2015. 11.02(월) 19:20확대축소


화순 사진작가들이 ‘화순 도심 속 국화향연’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눈길을 끌었다.

(사)화순프로사진협회(회장 김동국)는 도심 속 국화향연 기간에 사진 촬영 재능기부를 통해 1천여명에게 2,200장의 사진을 무료 인화해 줬다.

회원들은 힐링푸드페스티벌이 끝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국화향연이 열리는 화순읍 남산공원을 누비며 직접 관람객들의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해 제공했다.

행정기관에서 사진작가들에게 예산을 지원하고,관람객들이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무료로 제공하거나 사진작가들이 어르신 영정사진을 무료로 서비스한 사례는 많다.

하지만 사진작가들이 축제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촬영에서부터 인화까지 무료 서비스 한 사례는 드물다.

화순사진협회는 매일 3~4명의 회원들이 축제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 1주일간 총 300여만원을 들여 1천여 명에게 2200장의 사진인화서비스를 제공했다.

인화서비스를 받으려는 관람객들이 길게 줄을 서면서 회원들은 식사도 거르는 경우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진이 구겨지지 않도록 비닐봉투를 제공하면서 축제 리플릿까지 함께 일일이 제공하는 등 축제 홍보에도 발 벗고 나섰다.

생활이 어려운 일부 관람객들에게는 액자와 우편 서비스까지 제공하기도 했다.

김동국 회장은 화순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용완) 봉사단장으로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번 재료비 등도 프로사진협회와 중앙로타리가 절반씩 부담했다.

김 회장 등 사진작가들은 화순중앙로타리와 함께 지난 해 7월부터 장수사진을 비롯해 마을 단체사진, 다문화 가족, 어르신 부부사진 등을 무료로 촬영해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동국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축제장에서 재능기부를 하면서 사진에 만족하며 ‘복 받아라’ 덕담을 건네는 관람객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틈나는 대로 마을회관이나 노인복지시설에서 펼쳐지는 행사에도 사진 서비스 봉사를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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