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민·관 특별 안전 점검반(T/F)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화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행복한 군민’을 위한 시책으로 민·관 특별 안전 점검반 운영을 비롯해 교통안전, 식품안전, 그린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화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특별 안전 점검반은 공무원과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 위험물시설, 사회복지시설, 체육시설, 건축물, 도로시설, 공중위생시설 등 주요 시설의 긴급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군은 선진교통안전문화정착을 위해 사업용자동차(화물, 용달) 운수종사자 교통안전교육을 비롯해 운수회사 특별교통안전진단, 어린이, 노령층 등 취약층을 대상으로 연중 교통안전 교육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식품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군은 식품 제조 가공 판매업소 508곳,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882곳, 집단급식업소 71곳 등 식품위생업소 연 1회 정기 점검과 수시 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월 1회 김치류, 빵류, 잼류 등 144건을 대상으로 안전한 식품 유통을 위한 유형별 표본검사를 통해 부적합시 회수, 폐기 등 행정조치를 하고 있다.

그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폐슬레이트 처리지원을 확대하고, 폐건전지, 폐형광등 수거를 위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또한 유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보상보험 가입과 피해예방시설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2,700여개의 미등록 지하수 시설 자진신고 기간 운영과 지하수의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한 지하수 관리에 나서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행복한 군민을 위해 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화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