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새마을부녀회(회장 양경자)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팔을 걷었다.

양경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최근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완도산 청각을 판매했다.

김치의 맛을 돋우는데 사용되는 청각은 무기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식품으로 변비, 빈혈, 성인병 예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매된 청각은 양경자 회장의 지인을 통해 구입했으며, 회원들과 지역민들의 동참에 힘입어 2,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양경자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마을은 물론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각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사를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새마을부녀회는 양경자 회장을 중심으로 3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떡국, 김장김치, 고추장 나눔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