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9월 한 달간 풍성한 스포츠행사가 열린다.

먼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제5회 화순고인돌배 전국 클럽대항 축구대회’가 열린다.

화순군축구연합회와 전라남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클럽대항 축구대회는 전국에서 지역을 대표해 청년부와 장년부 등 24클럽 500여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참여한다.

경기는 화순공설운동장 등 3곳에서 링크제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2015 영·호남 화합 검도대회 교류전’도 12일 화순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호남의병 진주대첩 참전 기념을 위해 진주검도회와 화순군검도회가 공동주관한다.

앞서 11일에는 하니움 회랑과 잔디구장에서 화순군이장단연합회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행사에는 화순관내 338명의 이장과 가족들이 참여한다.

이장단 체육대회 기념식에서는 화순군생활체육회 지도자들이 식전공연으로 ‘나라사랑댄스;를 공연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수한 체육인프라시설을 활용해 스포츠메카로서 지역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선수단들이 화순을 다시 찾고 싶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