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열린다

화순군 제2회 추경안 심사 및 화순한약재유통 조사결과보고서 채택
2015. 09.01(화) 14:30확대축소


제206회 화순군의회 임시회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00억원 규모의 화순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자본금의 절반 이상을 잠식당한 화순한약재유통에 대한 화순군의회 운영실태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할 계획이다.

국산한약재의 품질 보증 등을 위해 설립된 화순한약재유통은 계속되는 연간 수억원의 적자로 자본금의 절반 가량을 잠식당한 채 현재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5년여간 대표이사를 맡았던 A씨는 최근 대표이사 사임의사를 밝혔고, 대표이사 공모에 나섰지만 적임자가 없어 후임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했다.

100억원 가까운 국비가 투입돼 지어진 한의약품가공공장은 지난 2월 준공하고도 운영자금이 없어 운영을 못하고 있다.

한의약품 브랜드 '메가허브'를 런칭하고 전시 판매공간인 종합판매장까지 열었지만 의약품은 일반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없어 경쟁업체 브랜드의 전시 판매장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자본금의 49%를 투자한 화순군은 올해 초 화순한약재유통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 위해 완전민영화를 위한 보유주식의 민간 양도를 결정했지만 번번히 투자자 물색에 실패하고 있다.

최근에도 화순군의 주식을 인수하겠다는 업체가 나타나기는 했지만 완전민영화가 이뤄질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화순군의회 특위는 화순한약재유통 부실 운영의 원인과 개선책 마련 등을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3월 3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55일간 활동했다.

특히 중간브리핑 등을 통해 조사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조사내용은 물론 조사과정까지 비공개로 운영되면서 결과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군의회는 임시회는 첫날인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차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14부터 15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16일부터 21일까지는 추경안 예비심사 및 본심사, 마지막날인 22일에는 군정질문이 예정돼 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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