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보이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선수가 18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로비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이용대 선수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 개인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마치고 귀국해 고향 화순을 찾아 3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화순에서는 이용대 선수의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획득을 기념한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용대 선수는 팬사인회에 앞서 화순군청을 방문해 구충곤 군수와 티타임을 가졌다.

구충곤 군수는 “이 선수가 배드민턴의 메카인 화순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후배들의 본 보기가 되어 달라”고 당부 했다.

이 선수는 이날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경채 화순경찰서장과 함께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용대 선수는 현재 화순군 홍보대사, 화순소방서 119 홍보대사, 화순경찰서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