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정경채)는 11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경찰관 및 의경 등 전 직원을 상대로 성 특강을 실시했다.

건강한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화순군보건소 전지현 지역보건계장은 최근 발생한 성범죄 피해사례 위주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직장 내 회식문화 개선과 함께 피해여성이 자신의 가족으로 생각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강이 끝난 후 경찰관들은 “성폭력과 성매매는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는 범죄행위임을 다시 한 번 자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순경찰은 경찰관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해 매년 전 직원 상대로 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