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언 제16대 화순군새마을회장 취임식이 23일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언 신임회장을 비롯한 화순군새마을회 회원단체 회장,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문행주 민병흥 전남도의원, 화순군의회 이선 의장과 김숙희 윤영민 조유송 정명조 최기천 의원, 권영길 화순교육장, 정경채 화순경찰서장, 고준상 건보 화순지사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승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직하고 겸손한 자세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새마을회의 활성화를 위해 성실하게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회원단체들이 힘을 합하면 못할 일이 없다”며 “사무국을 중심으로 이사회, 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직장협의회, 문고회 등 회원단체들과 힘을 모아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임하는 정병수 15대 회장은 이승언 회장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전국 최고의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회장직은 내려놓지만 새마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며 “탁월한 지도력과 리더십을 갖춘 이승언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모두가 똘똘 뭉쳐 화순새마을회를 전국 최고의 단체로 만들자”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의원도 이승언 회장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신 의원은 격려사에서 “이승언 회장은 나주에서 근무하던 시절, 내가 어려울 때 용기를 주고 격려해 준 선배다”며 “화순새마을회가 전국 최고의 봉사단체로 발돋움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승언 회장은 조세현 사무국장, 김규종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양경자 새마을부녀회장, 조학현 새마을직장공장협의회장, 박광숙 새마을문고회장 등과 함께 앞으로 4년간 화순새마을회를 이끌어 간다.

이승언 화순군새마을회장 부부

취임식에 앞서 열린 식전 축하공연.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