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중학교(교장 이영희)가 능주 발효햇살협동조합으로 천연발효식초만들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동면중학교 전교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진행된 체험학습은 화순교육지원청과 발효햇살협동조합이 체험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처음 이뤄진 교육사업이다.

체험학습은 전통발효식초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VCR 시청, 전통발효식초만들기, 딸기 건지를 활용한 고추장 및 잼 만들기, 발효액을 이용한 천연발효 비누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 젊은 인력의 농촌 유치를 위해 만들어진 농어촌뉴타운인 잠정햇살마을의 한옥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영희 동면중학교 교장은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준 발효햇살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화순의 아이들이 천연 발효식초 등 발효식품 기술을 익혀 조상들의 전통을 잇고 화순이 전통발효식품의 고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