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행복포럼(이찬옥위원장)이 공룡을 만났다.

화순행복포럼 회원 160여명은 지난 21일 경상남도 고성에 있는 공룡박물관과 공룡화석지 견학을 다녀왔다

우리 화순에도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이 있고, 북면 서유리에 공룡화석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견학은 우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찾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화순 문화유적의 우수성에 대한 자부삼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원들은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공룡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하고 우리지역에 있는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복포럼 회원 조모씨는 “우리지역에도 훌륭한 공룡화석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는 한편 화순공룡화석지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행복포럼은 우리의 문화를 찾아서 답사하고, 가꾸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의 행복을 위한 군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모아 잘사는 화순, 살기좋은 화순, 살고 싶어하는 화순을 만드는 일에 동참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화순행복포럼은 지난해 7월 창립됐으며 현재 4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포럼 관계자는 “그동안 유명강사 초청 특강, 복지시설 위문공연, 읍면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군민들의 생각과 항상 함께하는 화순의 대표적인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