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6일 화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방문화개선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화순군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일반음식점 영업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화순군지부는 이날 주방 내부 청결유지를 비롯해 조리기구와 식기 세척·살균, 어류·육류·채소류를 취급하는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을 결의했다.

특히 손님이 주방내부를 볼 수 있도록 ‘개방형 주방’ 설치를 권장하고, 남은 음식 포장해가기 운동 추진, 위생모·위생복 착용운동 등 깨끗한 주방문화를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증대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성장과 국민소득 증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맞벌이 확산과 식생활 서구화 등으로 인해 외식 이용이 증가한 반면, 외식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깨끗한 주방문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교육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