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13일 화순전통시장 일원에서 ‘전통시장 화재예방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화재예방과 비상구 안전관리 홍보를 위한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과 남녀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겨울철 화재예방, 소‧소‧심 익히기, 소방통로확보, 비상구는 생명의 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캠페인에 앞서서는 영세시장 상인들의 노후 소화기 교체를 위해 소화기 10대를 시장 상인회(회장 김갑환)에 전달했다.

시장 상인회와 ‘시장 안전대책 협의회’를 갖고 전통시장 안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장에서 설 명절에 사용될 고기, 생선, 건어물 등의 식품을 자율적으로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곁들여 눈길을 끌었다.

박병주 화순소방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