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통시장 특성화를 위한 포럼이 지난 12일 화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포럼은 ‘화순전통시장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소상공인진흥공단 최동규, 곽주완, 전유돈, 박상규 책임 교수와 자문위원 임창욱 교수를 초빙해 상인 70여명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봉순 화순부군수, 화순군의회 강순팔 부의장, 김숙희 의원,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이상헌 공공판로 과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박봉순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포럼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띤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시설개선사업 지원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교육사업과 외부방문객이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중소기업청 공공판로과 이상헌 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상인들과 해당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화순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과 병행, 시장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해 전국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