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 여성대학원 제2기 수료식이 17일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열렸다.

여성대학원은 가정과 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부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 자아발전을 도모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됐다.

여성대학원에는 화순농협이 1992년부터 운영한 주부대학 수료생 80여명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10주 동안 주1회 3시간씩 전문강사들로부터 건강·경제·보험·문화강좌와 취미교실, 웃음치료 등을 교육받았다.

이형권 화순농협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의 이념과 가치를 새겨보는 시간이 되고 다양한 강좌를 통해 저마다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료식에 앞서 16일에는 석별의 정을 나누는 수료전야제가 열렸다. 수료전야제는 기념행사, 특별공연 및 반별 장기자랑, 촛불의식 순으로 진행돼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