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16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이선 화순군의회 의장, 민병흥 전남도의원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명품 화순’을 주제로 식전 축하공연, 기념식, 친목 도모 어울림한마당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축하공연에서는 군민종합문화센터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방송댄스와 화순군 생활체육회의 나라사랑댄스, 리듬댄스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행사를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과 소외계층 돕기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에 힘써 온 공로로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박종례씨를 비롯한 여성단체 회원 6명이 화순군수 표창을 받았다.

북면 새마을부녀회 고은숙 회장 등 3명에게는 여성의 복지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최순님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가 여성단체 상호간 단합과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들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자”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내실 있는 여성정책 발굴과 추진을 통해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명품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