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공동체 느티나무가 화순・곡성・장성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운영한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은 많으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중소도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게 하여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탐색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기본교육, 페이퍼 애니메이션 제작, 저작권과 공예, 문화콘텐츠 관련 기관 탐방, 세 지역의 청소년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문화예술 진로탐색 토크콘서트’ 기획 및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연중 2기수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예술이 결합되어 있는 페이퍼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하여 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적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페이퍼애니메이션을 제작하면서 직접 스토리, 작화, 음악, 촬영 과정을 체험해보고, 애니메이션 안의 캐릭터를 공예를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 제작, 저작권 등록 과정까지 경험하게 된다.

또한 활동의 마무리로 토크콘서트를 기획·운영까지 해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문화경영연구소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화순 느티나무마을도서관, 곡성평화학교녹색문고, 장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진행한다.

애니메이션과 공예, 저작권 부분의 전문인력으로는 진성미디어, 대한공예심리협동조합 등의 다양한 전문단체들이 협력함으로써 전문성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활동기간은 1기 4~7월, 2기 8~12월까지며 매주 토요일 총 13주 동안 운영된다. 참가비는 대부분 무료다.

문의 : 문화경영연구소(070-8682-5083)

양영민 기자 mkp0310@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