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향교(전교 조규봉)에서 화순지역 여성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절교실을 운영한다.

화순향교는 지난 1월 문화재청이 공모한 살아 숨 쉬는 향교ㆍ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되어 4천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를 통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여성단체 회원 예절교육을 비롯해 관내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예절교육,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을 운영한다.

여성단체 교육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6월과 7월, 11월 등 3회에 걸쳐 6일동안 제사지내는 법, 전통예절교육, 다도교육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인성교육은 5월부터 매월 1개 학교에 1일 3시간씩 2일간 학교에 찾아가서 예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방학기간에는 화순향교 명륜당에서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예절교육 및 한문 사자소학을 전액 무료로 가르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을 통해 윤리도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게 된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