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마다 무등산 순환버스 운행이 재개된다.

지난해에는 1일 4~6회 운행됐지만 올해는 1일 2회에 한해 운행된다.

무등산 순환버스는 무돌길, 옛길 등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광주광역시에서 2011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을 계기로 올해부터는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운행횟수도 대폭 줄였다. 지난해에는 1일 4~6회 운행했지만 올해는 매 주말(토,일) 각 2회(9시, 13시) 운행한다.

운행코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광주역을 출발해 충장사→소쇄원→이서분교→안양산휴양림→증심사→광주역으로 되돌아오는 75㎞ 구간으로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순환버스와는 별개로 증심사와 원효사 지역에 집중된 탐방객 분산을 위해 화순군내에서는 무등산탐방버스가 1일 12회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탐방지원버스는 화순 군내버스 터미널(도착지: 화순재래전통시장)↔큰재↔중지마을↔들국화마을↔안양산휴양림↔이서분교 구간을 운행하며 요금은 1,200원이다.

운행기간은 5월 3일 ∼ 11월 30일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오전 8시∼18시까지, 4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김정기 기자 mire5375@hanmail.net        김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