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초교(교장 양은하)는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통합교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과학실에서 1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국립재활원 교육홍보과 장애예방교육전문가 강희오 강사가 초빙돼 장애인인식 개선과 장애발생예방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날 강희오 강사는 비장애 학생의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통합교육환경 조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통합사회 구현을 교육의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강희오 강사는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고 강의를 진행하면서 본인의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장애발생예방이 필요한 이유, 장애란 무엇인가, 뇌와 척수, 어떻게 장애발생예방을 하는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법규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겠다”, “장애인 친구가 있다면 놀리지 않고 친하게 지내야 겠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국립재활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장애인식 개선교육, 장애 발생 예방교육, 장애 인권교육, 장애아동 성교육, 장애 체험교육, 장애 인식개선 예술행사 등이 있다.

이양초등학교는 지속적인 장애예방교육을 시행하여 학생들의 장애예방과 장애학생인식개선을 통한 긍정적인 통합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정기 기자 mire5375@hanmail.net        김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