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과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최창수)가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화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4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신규 대상에 선정돼 3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총 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은 농업·농촌의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군의 도시민 유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에 전국에서 22개 시군이 신청해 화순군을 비롯한 8개 시군이 신규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센터 운영, 귀농학교 조성 및 운영, 행정지원시스템 구축, 귀농귀촌인 모임체 육성 등 도시민에게 준비부터 정착단계까지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는 귀농귀촌관련 전문지식 및 정보, 인적네트워크 활용으로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이라는 성과를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