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가 감염병 없는 화순만들기를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135명을 위촉하고 25일 화순하니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모니터요원은 학교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 기타 취약지역 이장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외식·급식의 증가, 식품산업의 대규모화, 수입식품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질환과 신종 감염병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식품의 대량생산과 유통소비, 교통수단 발달 등은 감염병 유행 및 집단 발병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균성이질과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이 대규모로 발생하여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어 손씻기 생활화, 음식물 익혀먹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은 물론 설사환자의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법정관리대상 감염병의 감시 및 보고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병·의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내실 있는 감염병 감시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앙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앙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