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봉 화순향교 전교가 제12대 화순군노인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화순군지회(이하 화순군노인회)는 14일 화순하니움 적벽실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단독 출마한 조규봉 전교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조규봉 회장은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피부로 느끼고 체험해 왔다”며 “화순군 전체 노인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순군노인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안녕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조규봉 회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4년간이며, 화순군에는 419개의 경로당이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4,000여명이다.

한편 지난 8년간 화순군노인회를 이끌었던 조백환 회장은 연임제한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김정기 기자 mire5375@hanmail.net        김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