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식품가공산업 확대 추세에 따른 농축수산물 제조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축수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관심 있는 화순군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총 65명이 신청, 수강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식품가공기능사 교육은 농업인·영농법인·농식품 가공분야 종사자들에게 전문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식품가공기능사 양성을 통해 농산물 가공 활성화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총 13회로 교육 일정을 편성하였고,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식품화학, 가공이론 및 식품위생 등 필기시험 대비 이론교육과 실기시험 대비 식품제조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개강식에는 한국식품기술사협회 백병학 회장을 초청해 ‘식품위생의 개요 및 식중독’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총 56시간에 걸쳐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전문강사진이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가공산업 육성의 기초를 마련해 지역농산물의 가치 증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