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본격적인 영농급수기를 대비해 해빙기 수리시설물 및 공사현장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화순군이 관리하는(수혜면적은 4,236ha) 13개 읍·면 지역에 산재해 있는 수리시설물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3주간 전 토목직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 취약시설 뿐만 아니라 저수지, 양·배수장, 취입보 등 영농급수기에 가동해야 할 중요 시설물과 시공 중인 공사현장도 중점 점검한다.

안전점검으로 확인된 노후 수리시설물은 보수, 보강·정비하여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차질 없는 영농급수를 위해 만반의 준비와 주위를 기울일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도 수리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재해피해를 최소화 하고 원할한 농업용수공급으로 농업인의 안전영농과 풍년농사 달성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