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국도변 배롱나무 복층가로수 계획에 따라 올해 국도 29호선 한천면 모산리IC-이양면 품평리 교차로 구간 약 15.8Km에 2,630여 본의 배롱나무를 심는다고 26일 밝혔다.

또 가로수의 경관적, 공익적,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국도변 등 8개소의 배롱나무 등 가로수 1만6천여 본에 대해 수형 다듬기 등 전정 작업을 실시한다.

화순군은 지속적으로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 관리하여 쾌적한 도로경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로수 주변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가로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화순읍 연양리IC-이양면 구례리 등 국도 15호선, 29호선과 국도 주요 도로변에 대한 수형 다듬기 작업은 이달 25일부터 3월말까지 진행된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