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풍면번영회(회장 민충기)는 25일 청풍면 회의실에서 ‘청풍면 번영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번영회는 수여식을 통해 장수진(이양고 졸업), 채명기(화순고 졸업), 박지원(능주고 졸업)양 등 청풍면민의 자녀 3명에게 각 60만원씩 총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청풍면번영회에서는 매년 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 3명, 중학교 졸업생 3명, 고등학교 졸업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올해 역시 지난 17일 열린 청풍초등학교 졸업식을 통해 졸업생 3명 모두에게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중학생은 졸업생이 없어서 장학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청풍면 관계자는 “청풍면 인구는 현재 1,221명으로 매년 인구가 줄어들면서 학생들이 줄어 장학금 지급 대상자가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