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가 자연과 사람이 행복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숲에서 오감을 이용한 체험활동, 자연해설 등으로 구성된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기부형태로 무료 운영되는 탐방프로그램은 유치부 대상 ‘무등산 숲학교’, 초등학생 대상 ‘무돌뫼 방과후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주니어레인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알콜, 마약(약물), 니코틴 등의 각종 중독문제, 가정해체, 폭력, 학교생활의 부적응 등 정신건강의 문제를 갖고 있는 대상자와 국립공원에서의 자연활동을 통해 긍정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정신적 치유, 소통의 시간을 만드는 ‘사회성증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탐방프로그램은 숲의 건강함이 주는 혜택을 누리며 체계적인 생태교육이 가능하도록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월별 지속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회성 당일형 참여도 가능하다.

지속참여형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선정된 단체는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일회성 프로그램은 상시모집으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061-370-5735~7)로 하면 된다.

동부사무소 관계자는 “숲이 주는 건강함을 모두가 누리며 생태적 감수성을 갖춘 미래의 녹색성장 리더로 성장하도록 국립공원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