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읍이 21일 6‧4 지방선거 대비 공무원 선거 엄정중립을 위한 공무원이 지켜야할 행위기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자 인사발령에 의해 화순읍으로 전보된 직원과 지난 7일 1차 교육 미수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정환 화순읍 주민자치과장은 공무원의 공직선거법상 선거중립의무, 상시 적용되는 규정과 제한행위 시점별(선거일 전 180일 및 60일)로 제약사항 등을 교육했다.

지방자치단체 활동과 관련된 공직선거법과 관련해 자주 발생하는 물의 사례 및 예방대책, 선거일 5일전부터 2일간 이뤄지는 ‘사전 투표제’ 등도 안내했다.

이병두 화순읍장은 화순군 인구의 과반수 이상이 거주하는 화순읍 선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직원이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숙지하고 선거 중립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적 모임을 통한 후보지지, 편 가르기 등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선거개입 등에 대한 주의도 요구했다.

이날 직원들은 선거중립, 선거개입 방지를 위한 서약서에 서명하고 공명정대한 선거분위기 조성으로 활기찬 자치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정기 기자 mire5375@hanmail.net        김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