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동면 정월대보름 풍년기원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가 지난 14일 동면초등학교 앞 들녘에서 펼쳐졌다.

동면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화순군민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연태 화순부군수와 조영덕 동면장, 화순군의회 강순팔 류경숙 오방록 양점승 이선 임지락 의원을 비롯해 오는 6·4지방선거에서 화순군수 출마가 예상되는 구복규 전남도의원, 구충곤 전남도립대 총장, 류복열 전 나주경찰서장, 배동기 전 화순부군수, 임호경 전 화순군수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화순문화원 공연단의 다채로운 민속공연과 함께 동면 농악단의 신명나는 풍년 기원제, 개회식, 달집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연태 화순부군수는 “둥근 대보름달을 보면서 올해 풍년농사가 이루어지길 빌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소원성취 하시길 바란다”며 덕담을 나눴다.

자신의 소원을 담은 성취문 쓰기, 쥐불놀이,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통한 마을축제를 발굴하여 마을의 공동체 문화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기 기자 mire5375@hanmail.net        김정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