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의 "나의 꿈· 아름다운 화순"
자전 에세이 '나의 꿈, 아름다운 화순' 출간
3월 2일(일),오후2시 30분 하니움 적벽홀 출판기념회
| 2014. 02.22(토) 0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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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경 전 화순군수가 자전에세이 ‘나의 꿈, 아름다운 화순’을 출간, 출판기념회를 갖고 6·4지방선거에 대비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는 이종걸 의원 등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과 소속 단체장, 지방의원 등 유력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화합과 소통, 지역발전을 위한 임호경의 새로운 비전’을 부제로 한 ‘나의 꿈, 아름다운 화순’은 임호경 전 군수의 새로운 정치적 출발을 군민들에게 알리는 보고서이자 2010년 이후 4년여 동안 그의 정치적 애환과 지역의 정치환경 변화를 담은 기록물이다.
자서전에는 화합하는 화순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임호경 전 군수의 각오와 함께 화순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뿍 담겨 있다.
지난해 11월 20일 화순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한 임호경 전 군수는 책을 통해 무소속 정치인의 굴레를 벗고 민주당 화순상임부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 과정과 12년 만에 민주당 후보로 군수에 출마하게 된 배경 등을 밝히고 있다.
화순지역사회의 리더를 거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오로지 고향 화순 발전을 위해 불굴의 의지로 험난한 역사의 파도를 헤치며 화순군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면서 화순을 지켜 온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생사도 담았다.
임호경 전 군수는 화순 최초의 태권도장인 ‘화순체육관’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전국체전 6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유석근 선수를 비롯해 수많은 전국대회 우승자를 배출하면서 화순을 전국에 알렸다.
30대 초반에는 화순광업소에 입사해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분열되고 힘없는 노조를 살려내 탄광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했다.
특히 공기업인 석탄공사를 한보그룹에 매각하려는 정부의 ‘석탄공사 민영화 정책’에 맞서 화순군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민영화반대 투쟁을 이끌어 석탄공사 민영화 계획을 백지화시킨 일화는 지금까지도 유명하다.
임호경 전 군수는 “작금의 화순 현실은 농민들의 피와 땀이 출자된 ‘화순농특산유통회사’의 무책임한 파산 절차, 주민 반대로 소송이 진행 중인 ‘축산분뇨화시설’ 문제등 군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현안이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화순군 행정의 난맥상으로 공직에 대한 불신감은 커지고, 군민들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으며, 화순군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현실을 남의 집 불구경하듯이 지나쳐 버릴 수만은 없었다”며 화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 설 뜻을 밝혔다.
특히 “두 차례의 화순군수 선거에서 패배한 뒤 화순의 정치 구도상 더 이상 정치를 할 수 없다는 경솔한 판단 아래 정치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것을 군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군수는 군민의 마지막 보루(堡壘)여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임호경 전 군수의 저서는 총 5부로 구성돼 있으며, 2012년 4.11총선 과정에서 진보진영의 ‘혁신과 통합’을 거쳐 제1 야당 민주당에 복당하게 된 과정과 최인기 전 의원과의 갈등, 민주당 화순상임부위원장으로서 무너진 민주당 조직을 복원하여 열세였던 배기운 후보를 승리로 이끈 ‘화순의 기적’ 등 선거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임호경 전 군수를 괴롭힌 반대 세력의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 화순군 번영회장에 재선된 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서의 포부, 광주·전남 진폐협회 후원회장으로서의 활동, 아내인 이영남 전 군수의 근황 등 임호경 전 군수의 사회활동과 가정사를 엿볼 수 있는 내용도 실려 있다.
화순읍은 "화순군 전체 인구의 62%가 거주하고 있고 화순읍 발전은 곧 화순군 발전이다"고 말하며 "인구5만 넘기면 시가 된다. 8천 늘리는데는 요원하지 않다. 그런데도 읍 발전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 며 ‘화순읍의 시 승격을 위한 정책’ 과 ‘능주 남정리 양돈단지 이전 문제’ ‘생산적인 폐광대체산업 유치’ 등 화순 각 지역의 발전과 숙원사업 해결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임호경 전 군수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 보다는 무엇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느냐로 심판받고 싶다”며, “흔들리지 않는 뚝심과 비전, 전남도의원과 군수를 역임했던 정치가로서 쌓았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화순의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는 이종걸 의원 등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과 소속 단체장, 지방의원 등 유력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화합과 소통, 지역발전을 위한 임호경의 새로운 비전’을 부제로 한 ‘나의 꿈, 아름다운 화순’은 임호경 전 군수의 새로운 정치적 출발을 군민들에게 알리는 보고서이자 2010년 이후 4년여 동안 그의 정치적 애환과 지역의 정치환경 변화를 담은 기록물이다.
자서전에는 화합하는 화순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임호경 전 군수의 각오와 함께 화순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뿍 담겨 있다.
지난해 11월 20일 화순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한 임호경 전 군수는 책을 통해 무소속 정치인의 굴레를 벗고 민주당 화순상임부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 과정과 12년 만에 민주당 후보로 군수에 출마하게 된 배경 등을 밝히고 있다.
화순지역사회의 리더를 거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오로지 고향 화순 발전을 위해 불굴의 의지로 험난한 역사의 파도를 헤치며 화순군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면서 화순을 지켜 온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생사도 담았다.
임호경 전 군수는 화순 최초의 태권도장인 ‘화순체육관’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전국체전 6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유석근 선수를 비롯해 수많은 전국대회 우승자를 배출하면서 화순을 전국에 알렸다.
30대 초반에는 화순광업소에 입사해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분열되고 힘없는 노조를 살려내 탄광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했다.
특히 공기업인 석탄공사를 한보그룹에 매각하려는 정부의 ‘석탄공사 민영화 정책’에 맞서 화순군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민영화반대 투쟁을 이끌어 석탄공사 민영화 계획을 백지화시킨 일화는 지금까지도 유명하다.
임호경 전 군수는 “작금의 화순 현실은 농민들의 피와 땀이 출자된 ‘화순농특산유통회사’의 무책임한 파산 절차, 주민 반대로 소송이 진행 중인 ‘축산분뇨화시설’ 문제등 군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현안이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화순군 행정의 난맥상으로 공직에 대한 불신감은 커지고, 군민들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으며, 화순군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현실을 남의 집 불구경하듯이 지나쳐 버릴 수만은 없었다”며 화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 설 뜻을 밝혔다.
특히 “두 차례의 화순군수 선거에서 패배한 뒤 화순의 정치 구도상 더 이상 정치를 할 수 없다는 경솔한 판단 아래 정치를 더 이상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것을 군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군수는 군민의 마지막 보루(堡壘)여야 한다는 신념으로 일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임호경 전 군수의 저서는 총 5부로 구성돼 있으며, 2012년 4.11총선 과정에서 진보진영의 ‘혁신과 통합’을 거쳐 제1 야당 민주당에 복당하게 된 과정과 최인기 전 의원과의 갈등, 민주당 화순상임부위원장으로서 무너진 민주당 조직을 복원하여 열세였던 배기운 후보를 승리로 이끈 ‘화순의 기적’ 등 선거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지난 10여년 동안 임호경 전 군수를 괴롭힌 반대 세력의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 화순군 번영회장에 재선된 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 화순초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서의 포부, 광주·전남 진폐협회 후원회장으로서의 활동, 아내인 이영남 전 군수의 근황 등 임호경 전 군수의 사회활동과 가정사를 엿볼 수 있는 내용도 실려 있다.
화순읍은 "화순군 전체 인구의 62%가 거주하고 있고 화순읍 발전은 곧 화순군 발전이다"고 말하며 "인구5만 넘기면 시가 된다. 8천 늘리는데는 요원하지 않다. 그런데도 읍 발전 대책을 수립하지 않고 있다" 며 ‘화순읍의 시 승격을 위한 정책’ 과 ‘능주 남정리 양돈단지 이전 문제’ ‘생산적인 폐광대체산업 유치’ 등 화순 각 지역의 발전과 숙원사업 해결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임호경 전 군수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 보다는 무엇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느냐로 심판받고 싶다”며, “흔들리지 않는 뚝심과 비전, 전남도의원과 군수를 역임했던 정치가로서 쌓았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화순의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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