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원이 의정보고서를 발간하고 뚜벅이 의정보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순팔 의원은 최근 ‘섬김과 나눔’이라는 제목의 8쪽 분량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또 편안한 복장으로 의정보고서를 담은 가방을 짊어지고 느린 발걸음으로 지역구인 화순읍내 구석구석을 살피며 마을 경로당 등을 찾아 의정보고서를 나눠주면서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있다.

강 의원은 의정보고서에서 “매년 군민들에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하지만 한해가 지나고 새해가 밝아오면 항상 부족함으로 송구스럽다”며 “스스로를 다잡으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항상 군민과 함께 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정치에 입문하면서부터 군민들에게 한 약속이었고 앞으로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인을 공경하고 아이를 사랑하는 따뜻한 가슴으로 풀뿌리 지방자치의 실천을 위해 직접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민원을 접수하고 각종 현장을 발로 누비며 군민과 소통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군민과 함께라면 무조건 달려가는 생활정치를 펼치며 혁신과 도전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달리는 강순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순팔 의원의 의정보고서에는 지난 4년간 대표발의 및 공동발의 한 조례, 주민숙원 사업성과, 화순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이 담겨 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