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자율방범대(대장 최승규)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동면자율방범대는 30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면관내 5가구에 1,6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 배달에는 최승규 대장과 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류형규 동면파출소장과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전달된 연탄은 동면자율방범대 대원들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과 저소득독거노인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동면자율방범대는 지난 2일에도 화순광업소에서 후원을 받아 4가구에 1,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최승규 대장은 “대원들의 예향심과 봉사정신을 높이기 위해 매달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대원들과 후원인 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지역치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의 생활화로 ‘아름다운 동면 내 고향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면자율방범대는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2월에는 방범대 활동에 물심양면 지원을 하고 있는 후원인들과 함께 정기총회 및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