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선사마을 대동한마을(고인돌마을의 겨울나기)가 지난 23일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에서 열렸다.

화순군과 (재)동북아지석묘연구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고인돌 이야기풀이, 고인돌박터트리기, 고인돌 끌기와 움집제작, 발굴체험, 토기소성(굽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행사에는 고인돌유적 지역의 주민들뿐 아니라 광주나 목포 등 인근 지역민까지도 함께 참여해 지역민의 공동체의식을 높였다.

또한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선사문화를 공유하면서 우리고장에서 이루어진 선사시대의 문화와 세계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