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하니움체육관 특설링에서 오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2013 씨름 왕중왕전’이 열린다.

대회는 이만기, 이봉걸, 이준희, 손상주, 이승삼 등이 출전하는 스타씨름대전(단체전)과 대학-일반 통합 체급별 왕중왕전(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3일은 스타씨름대전이, 둘째 날인 4일은 대학 -일반부 태백/금강급 왕중왕전, 셋째 날인 5일은 대학-일반 한라급 왕중왕전,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대학-일반 백두급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대회는 KBS한국방송사와 KBS N(스포츠 체널)을 통해 4일간 생방송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김중자 무용단 공연과 현숙, 강진, 강민주, 우연이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치어리더팀 트라스포의 공연 등도 준비됐다.

매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이며 입장권은 하니움 정문에서 무료 배부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씨름의 불모지인 화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KBS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화순을 전국에 알리고 씨름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