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가 임신이 어려운 부부의 출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난임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난임부부가 원하는 자녀를 출산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 가구(553만원, 2인가구 기준), 부인의 연령 만 44세 이하자로 난임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서를 제출한 사람이다.

체외수정 시술비는 1회 180만원씩 4회, 인공수정 시술비는 1회 50만원씩 3회까지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경우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난임진단서, 건강보험카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 부인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확인에 동의할 경우 난임진단서를 제외한 첨부서류는 생략할 수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녀를 갖지 못해 고민하는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