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윤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연찬회가 14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연찬회에는 화순관내 초·중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와 초등돌봄강사 1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방과후학교 활동의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공유함으로써 외부강사들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했다.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의 ‘전라도 역사문화와 사람들’을 주제로 한 인성 및 교양강좌와 순천향대학교 교육대학원 권혁원 교수의 ‘교육, 그리고 방과후학교’를 주제로 한 강연도 마련됐다.

양윤자 화순교육장은 “마음이 없는 교육은 학생을 제대로 키울 수 없다”며 “학생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학생 개인의 특성과 발달에 맞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연찬회에 참여한 A외부강사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를 하면서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같은 분야의 강사들과 수업방식, 교재, 아이디어들을 공유함으로써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연찬회를 통해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고충과 방과후학교의 문제점도 함께 공유하고 개선점에 귀 기울여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