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에 대한 성 인식 개선과 성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8일 화순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사)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화순군지부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김재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화순경찰서, 햇살센터 이용인, 부모회, 지부운영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성 교육 프로그램(사업명 : '우리들의 소중한 성 2 & GoodBody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캠페인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성(性)도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으며, 우리 이웃이 지켜줘야 할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점 등을 알렸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폭력 근절과 예방, 발달장애인에 대한 성 인식 개선에 지역민들이 앞장서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