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작은도서관 운영자 간담회가 8일 화순열린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화순지역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화순군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2013년도 운영실태을 분석하고 내년도 운영방침을 설명했다.

처음으로 마련된 활발한 토론을 통한 상호 정보를 공유의 자리에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느티나무도서관은 겨울철 작은 북콘서트 개최 계획을, 빛나라와 꿈나라 도서관에서는 올해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와 성과 등을 발표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작은도서관 소공동체를 만들어 정보교류와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열자는 의견 등도 나오면서 향후 작은도서관 활성화는 물론 군민 문화휴식공간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연 2회 간담회 개최와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 등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공간이 아닌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