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여미합창단(단장 조해주)의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가 지난 2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열렸다.

이날 여미합창단은 5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동요 “달따는 그물”, 가곡 “님의 노래” 등 주옥같은 하모니를 선물했다.

광주시립국악단 송선명씨는 “아름다운 추억” 등의 대금 연주를 들려줬다. 화순제일초등학교와 만연초등학교의 합창단의 특별공연도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여미합창단은 노래를 좋아하는 주부들로 구성됐으며 매주 2회 이상 모여 정기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2002년 3월 초등학교 평생 어머니 노래교실로 시작해 2008년 1월 여미합창단으로 재창단했다.

특히 화순관내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무대에 초대 받을 만큼 화순군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는 전남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