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지난 29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홀에서 열렸다.

전남문화원연합회와 전남지방문화원 주관으로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 남도에 우뚝서는 문화의 세상’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화원 전남도내 문화원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김석철 전남문화원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방문화원이 지역문화 중심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문화 파수꾼 역할을 해온 문화원 관계자의 힘이었다”고 말했다.

홍이식 화순군수도 “문화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의 기반을 마련해 지역향토문화 육성의 일익을 충실히 담당하여 다른 단체의 귀감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진도문화원 등 3개 문화원이 우수 지방문화원상, 박노희 전남연합회 부회장 등 11명의 임원이 유공 지방문화원상을 받았다.

지방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지방문화원장 간담회, 운주사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 탐방 등 화순의 문화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