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생생(生生)문화재 사업 중 세부사업의 하나인 ‘지란지교(芝蘭之交) 가을밤 음악회’가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도곡면 월곡리 달아실마을 학포부조묘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양동호 양승수 가옥, 학포부조묘 등 많은 문화재가 있는 마을에서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지역민이 함께하는 자리다.

음악회에서는 풍물놀이, 첼로연주, 전자바이올린, 타악기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지란지교 사진전’과 먹거리장터가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청장 변영섭)과 화순군이 후원하고 사)문화진흥협회에서 주관하며, 매월 문화재와 유적지 등에서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