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탄생 2564주년 추기 석전대제가 28일 능주향교와 동복향교에서 봉행됐다.

능주향교에서는 양윤자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동복향교에서는 박광재 군의회 의장이 각각 초헌관을 맡아 전통방식대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석전대제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에 제를 올리고 있으며, 화순향교는 지난 8일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으로서 전국적으로 각 지방에 하나씩 있었다.

화순군은 1914년 현재의 화순군이 되면서 화순향교, 능주향교, 동복향교 등 3개소의 향교를 가지고 있다. 이는 화순지역이 유교문화가 융성했음을 뒷받침하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