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순예총(회장 박흥식)이 제2기 화순예총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화순예총 아카데미는 ‘예술아 놀자’를 주제로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는 음악협회와 문인협회, 연예인협회, 국악협회, 사진작가협회 등 화순예총 관련 단체 전문가들이 5개 과목을 기초에서부터 알기 쉽게 조목조목 강의 한다.

음악협회에서 운영하는 소그룹앙상불은 자기의 악기로 하며 월요일 오후 7시에 강의가 이뤄진다. 1조에 5~6명씩 4개조를 모집한다.

문인협회에서 운영하는 시·수필 창작교실은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를 주제로 화요일 오후 7시부터 강의한다.

연예인협회의 통기타 교실은 목요일 오전 10시, 사진작가협회의 사진교실은 목요일 오후 7시, 국악협회의 국악/단소 교실은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화순예총 사무실에서 강의가 이뤄진다.

모집정원은 각 분야 선착순 20명이며 매월 1만원의 회비가 있다.

박흥식 화순예총 회장은 “천년 예술의 고장 화순은 학포 양팽순, 규남 하백원, 염재 송수면, 서양화가 오지호 화백 등 셀 수도 없는 수많은 명인 명창들을 배출하였으며, 방랑시인 김삿갓 등 전국의 시인묵객들이 화순에서 예술의 꽃을 피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순예총은 선인들의 뜻을 받들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예향의 고장 화순에서 후배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화순예총 아카데미를 통해 선인들의 예술의 혼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화순예총(061-371-0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순예총은 현재 음악협회, 문인협회, 연예인협회, 사진작가협회, 국악협회 등 5개 단체 200여명의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