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드실 모습을 생각하며 김치를 버무렸어요.”

화순사평중학교(교장 서양심)는 지난 5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사랑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총 260포기의 김장김치 30상자는 정성껏 포장된 김장김치는 사평면행복복지센터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화순사평중학교의 김장 나눔 행사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4년째 추진되고 있으며 상자 안에는 마을 어르신께 드리는 아이들의 손편지도 동봉되어 따스함이 더해졌다.

화순사평중학교 3학년 김예람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님 한 분은 “마을 어르신들께 드리는 김장 나눔에 아이들과 학부모님, 모든 교직원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마을과 따뜻한 연결을 실천하고,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