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화순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손금주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신정훈 의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손 예비후보는 15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총선 경쟁자가 아닌 선배님께 한 말씀드리겠다”는 글을 올렸다.

손금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검증위원회 11차 검증(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적격심사)결과까지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중앙당은 검증 결과를 발표 못하고 있다”며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중앙당이 검증 결과를 내놓지 못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냐”고 물었다.

이어 손금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나주.화순의 현직 국회의원이 예비후보 조차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지역민들께 어떻게 설명하겠냐”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말라”는 말로 '결단의 시간이 됐다'고 주장했다.

손 예비후보는 “오늘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강 모 특보가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후보 검증신청을 철회했다”며 “지난번처럼 버티면 될 것이라는 안일한 인식은 이재명대표와 민주당의 총선 승리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며칠 전 '이낙연을 키운 민주당을 기억하기 바란다'는 선배님의 SNS 글이 잊히지 않는다”며 “자랑스러운 선배로 남아주기”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1월 2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 공모를 통해 공지했다. 지난 13일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 검증결과(11차)까지 끝났지만 신정훈 국회의원은 검증(적격) 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어 지금까지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신정훈 국회의원은 국회의원 후보자 검증도 통과하지 못 한만큼 불출마 결단을 내릴 시기라는 내용으로 해석 되면서 지역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다. 손금주 예비후보의 주장처럼 신정훈 의원이 한 달 넘게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 되면서다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