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30일 이양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생활환경 불편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으로 싱크대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오래된 전기 배선으로 누전 위험이 있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이양면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는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 집을 방문해 싱크대 철거 및 설치, 집 주변 폐자재 정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히 전기설비 기술을 가진 복지기동대원이 오래된 전기 배선 점검과 교체 등을 실시해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실었다.

이날 참여한 복지기동대원은 “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려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면에 살고 계신 어르신과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삼숙 면장은 “바쁘신 중에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주신 복지기동대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