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한천면(면장 윤재관)은 지난 15일 민·관협력으로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한 취약계층 생활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하고건강하게' 사업을 펼쳤다.

이번 민관협력으로 진행한 청소 봉사활동은 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그리고 한천면 직원들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지원 대상인 80대 독거노인의 집에는 저장강박증으로 수년간 집안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대형 폐가전이 가득했으며, 이날 7톤 가량의 쓰레기를 배출하였고,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쓰레기가 정리되면서 어르신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고, 이어서 곰팡이와 동물 배설물로 오염된 부엌 개보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기동대원들은 입을 모아 “큰 규모의 사업이 아니더라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청소봉사활동이 꼭 필요할 것 같다”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관 한천면장은 “현업에 바쁘신데도 시간을 쪼개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복지기동대 분들께 감사드리며, 실제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취약계층을 민·관이 협력하여 발굴, 필요한 곳에 알맞은 지원이 들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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