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이중희)는 화순군 내 초등학교(동면초, 한천초)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의 환경 및 지리적 특성상 안전체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체험관 또는 소방서로의 방문 등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의 기회를 더욱 다양하고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추진의 목적이다.

소방청과 교육부의 협력 사업인 ‘학교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은 화순소방서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각종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의식을 키우며 화재(재난) 시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했다.

교육은 소화기 시뮬레이션, VR 화재 체험, 완강기 및 미끄럼대 탈출, 심폐소생술, 통학버스 승하차 시 교통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재미와 의미있는 교육을 위해 화재 관련 퀴즈 문제 이벤트를 진행해 깜짝 선물을 하는 등으로 교육의 질을 높였다.

최인수 예방안전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안전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준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많은 교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