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 가 지역의 대표축제인 국화향연과 군내버스 지·간선제 시행으로 주민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군의회는 지난 2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집행부 관계 공무원과 함께 의원 정례간담회를 갖고 군정 현안을 보고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38회 군민의 날 및 2019 화순 국화향연 추진 계획’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번 국화축제 관련, 신규 프로그램 개발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 개선, 교통체증 해소 및 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오후 3시 간담회를 다시 열고 지난 1일부터 개편 시행되고 있는 ‘군내버스 지·간선제 운영’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군 의원, 군내버스 업체관계자, 집행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된 간담회에서 지역구 의원들은 “군내버스의 운행시간 변경과 노선조정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생생히 전달하며 군내버스 업체관계자와 집행부에 주민불편 사항을 조속히 해소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강순팔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태풍 미탁의 북상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해줄 것”과 “주민과 밀접하게 관련된 제도를 시행하기 전에 군의회와 사전 협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강 의장은 또 “동료의원들의 활발한 지역구 활동으로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살펴서, 주민 불편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만석 기자 mire5375@hanmail.net        구만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