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방자치를 이끌어갈 사람들을 뽑는 것이다. 광역단체장인 시도지사는 광역단체의 행정수반이다. 시도의원은 시도를 견제, 감독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구시군의 장은 즉 기초자치단체장을 말한다.

구시의원은 기초자치단체인 구시군의 의원이다. 이처럼 다양한 선거 틈바구니 속에서 기초의원에 도전하는 정치신인들이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치신인으로 화순군 기초의원 출마예정자들이 누구인지 알아봤다.

화순지역 기초의원 선거구는 ◆가 선거구-화순읍 4명 ◆나 선거구-도곡,도암,이서,북면 2명 ◆다 선거구-춘양,한천,청풍,이양,능주,동복,남면,동면 4명 ◆비례대표 1명 /편집자 주.


“지역민의 대변자로 든든한 일꾼되겠다”
하성동 전 국회의원 비서관

하성동 (가 선거구-화순읍)

“지역민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파고 들어가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인이 꼭 되겠습니다.”

신정훈(나주.화순) 전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냈던 하성동 전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화순지역(가 선거구-화순읍) 기초의원 출마예정자는 “화순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하 전 비서관은 “화순에서 자라고 우리 화순을 보면서 늘 안타까움이 있었다”면서 “저의 힘이 미력하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지역민과 화순발전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으로 군민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삶속에서 함께하는 정치가 이제는 필요하다”면서 “만약,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된다면 지역민의 대변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다”고 강조했다.

행복은 나누고 고통과 고민은 덜어주는 함께 더불어 사는 화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 전 비서관은 “젊은 패기로 불편부당한 것을 타파하고 앞장서는데 게을리하지 않고 늘 공부하는 자세로 지역민 곁으로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만큼 의회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군민들의 혈세가 누수없이 잘 씌여지는지 군정을 잘 견제, 감시하고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화순초등학교 (57회)
-제18기 민주평통(화순군협의회)국민소통분과 위원장
-전) 새정치민주연합(전남도당)행정지원위원회 위원
-광신프로그레스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화순초등학교 총 동문회 이사
-더블어민주당(나주.화순지역위원회)자문회의
-전) 국회의원 신정훈 비서관
-전) 민주당(나주,화순 지역위원회) 조직국장




“민생현장을 최우선하는 정치인 될 터”
류영길 민주당 도당 환경특별위원장

류영길 (다 선거구-춘양,한천,청풍,이양,능주,동면,남면,동복)

“생동감 넘치는 농촌만들기에 앞장서며 발로 민생현장을 뛰며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류영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환경특별위원회 위원장(다 선거구-춘양,한천,청풍,이양,능주,동복,남면,동면)은 “현재 농촌은 젊은이는 점점 사라지고 고령화로 인해 활력을 잃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주민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민들의 고견을 의정에 반영해 농촌이 잘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앞서 언급했듯이 점점 더 심해지는 노령화로 농촌은 동력을 잃어가고 있어 그 동력을 되찾는데 구심점역할을 하겠다는 주장이다.

류 위원장은 “어르신들만 계시는 농촌에 아들과 같은 마음으로 봉사하겠다”면서 “이것만이 군민이 원하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귀농 프로그램의 현실화로 농촌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젊은 사람들이 다시 찾는 농촌을 꼭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동면 용포초등학교 (18회)
-동면중학교 (9회)
-광주기계공고 (38회)
-조선대 병설공업전문대
-동면 청년회장(전)
-동면번영회 총무(전)
-화순군 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전)
-동면중학교 총동문회 총무(전)
-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청년자치시대 특별위원장(전)
-민주당 화순나주 지역위원회 상무위원(전)
-민주당 화순나주 지역위원회 동면협의회장(전)
-민주평통자문위원회(전)
-더민주당 중앙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원장(현)
-더민주당 전남도당 환경특별위원회 위원장(현)




“오직 농민들 위해 농업발전에 최선”
양황호 민주당 전남도당 농어민 특별위원장

양황호 (다 선거구-춘양,한천,청풍,이양,능주,동면,남면,동복)

“공정한 사회를 위해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을 받아 지역사회 발전에 온 몸을 바치는데 아끼지 않겠습니다.”

양황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농어민 특별위원장(다 선거구-춘양,한천,청풍,이양,능주,동복,남면,동면)은 출마의 변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오직 지역발전에 봉사를 하겠다는 마음뿐이다”고 밝혔다.

특히 양 특별위원장은 정치입문 계기가 이채롭다.

지난 1995년 농업 후계자로 산정돼 (사)한국농업경영인 화순군연합회(전)회장, (사)한국청년회의소 화순청년회의소(전)회장, 이양면 청년회장(현) 역임하면서 그동안 농업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했다.

그러던 중 대한민국 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정치입문을 생각하다 우연한 기회에 1995년 김대중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연청에 가입하면서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

(현)민주당 당원으로 당에 최선을 다하며 현재 지역 봉사활동 및 이양면 청년회장, e-나눔 총무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게 전 농업인들의 말을 귀로 듣고 손으로 나누며 발로 뛰고 또 뛰고 있다.

양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이제 제도권으로 진입하여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공정한 사회구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필
-광주고등학교 졸업
-평통자문위원(11기)
-사)화순(jc)청년회의소 회장 역임
-사)한농연 화순군연합회 역임
-이양면 번영회 총무부장역임
-송정리 2구 이장역임(전)
-e나눔 행복봉사단 총무(현)
-이양면 청년회의소 회장(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농어민 특별위원장


※정치신인들에게 출마의 변과 프로필 자료를 요구했으나 회신답변이 없었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타 출마예정자는 싣지 못했음을 양해바랍니다.


김성권 기자 ksg5726@naver.com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